“지금 세계는 수월성에 바탕을 둔 치열한 경쟁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 핵은 ‘어떤 인재를 갖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어제의 지식이 오늘은 쓸모없는 것이 되어버리는 빠른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신지식을 전달하느냐는 것이 과제입니다. 지금 김포는 한강신도시 개발로 급변하고 있고 따라서 교육현장도 어떻게 해야 기존의 전통과 문화의 바탕 위에 미래 지향적 글로벌 인재를 키우느냐 하는 것이 당면 문제입니다.”

지난해 경기도교육청 평가에서 타 교육청보다 월등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교육청이 된 김포교육청은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준비해 가는 전세훈 교육장의 교육 현실 진단과 대책 그리고 그의 실천이 이루어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전 교육장은 취임과 함께 지역 실정에 부합한 교육목표를 설정하고 김포교육의 지표를 ‘내사랑 김포교육 실현으로 세계 일류를 지향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으로 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김포 교육의 기본 방향을 도덕성 함양, 창의력 신장, 글로벌 시민 자질 함양으로 정하고 주요 교육 시책으로 ▲인성 함양과 창의력 신장교육 ▲신바람 나는 교육 풍토 조성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지원 행정 실현으로 설정해, 교육현장에서의 강력한 실천과 교육청 차원의 각종 개혁적, 선도적 행정지원을 펼쳤다.

이러한 전세훈 교육장의 의지에 따라 교육현장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학력관리, 안전하고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학교, 외국어 강화, 독서, 토론, 논술 강화, 영재교육, 방과후 학교교육 내실화, 교육공동체가 감동하는 행정지원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다.

또한 테마체험 학습장 벨트화, 학습 부적응아를 위한 심리치료센터 운영, 공문서 택배 서비스 등 특색 사업을 펼쳐 효율적 학습 신장과 시간 및 예산절감을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방 시대에 걸맞는 교육을 위해 ‘내사랑 김포교육 프로그램’을 실천 했는데 ▲역사문화 교육특화 프로그램 운영 ▲테마 자율체험학습장 벨트화 운영 ▲내사랑 김포자랑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교사, 학생, 학부모의 관내 탐방과 17개 테마학습장 연계를 통한 4천400명의 체험 학습 실현 그리고 내사랑 김포자랑 대회, 초등영어 말하기 대회, 초중학생을 위한 생활영어 자료제작 배부, 중국어 우리고장 발표대회 등 획기적 교육 사업을 실천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세훈 교육장은 김포의 미래교육을 위해 ▲사이버 역사문화 교육 활성화 ▲김포시청-교육청-역사.문화 시설과의 네트워크 구성으로 역사문화교육 극대화 ▲권역별 벨트화 체험학습 활동 강화로 전체 초중생 체험기회 제공 ▲캐나다 교육청과 학생상호 방문 통해 글로벌 인재 역량 강화 ▲5개 외국어 대회 실시 등으로 지역사회에 믿음과 감동을 주는 김포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교육장은 다음과 같은 말로 김포교육의 설명을 끝마쳤다.

“국민의 최대 관심사가 교육이고 인간다운 인간을 키우는 게 교육이며 세계와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것이 교육입니다.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최고의 교육, 최상의 교육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