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퇴직공무원과의 대화와 교류를 준비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는 ‘2009년 소통을 통한 경영혁신’을 기치로 내걸고 공직 내부는 물론 시민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친 소통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초 ▲부서 간 벽허물기 ▲내부정보 공유 ▲민원처리 공정성제고 ▲시민의견 능동수렴 등 내부소통과 외부소통을 위한 7가지 소통전략을 세우고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십 년간 공무원으로 재직하다 퇴임한 선배공무원들을 시정의 동반자로 여기고 시정 브리핑 초청, 소식지 제공 등을 통해 시정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건강검진료 및 자동차 검사료 할인, 생일축전 및 연하장 발송 등 복지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퇴임공무원들이 공직 내부와 외부의 중요한 ‘연결고리’로서 시가 추진하고 있는 소통행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하며 정기적인 간담회 등 소통의 장을 마련,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체득한 노하우와 고견을 적극 수용할 계획도 함께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