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년 역사를 간직한 양주는 난개발 없이 성장을 위한 밑그림이 잘 그려진 도시입니다. 서울과 인접해 있는 양주시가 경기북부에서 행정·문화·교통·교육·물류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8백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근홍(53세) 양주시 부시장은 “우선 공직자들의 사고방식과 끝없는 자기발전을 위한 도전. 그리고 시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정신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양주시는 최첨단 신도시개발과 세계적 문화·예술 클러스터 조성, 산업단지와 교육, 그리고 행정타운 등 Happy Life YangJu를 만들기 위한 출발을 시작해 머지않은 장래에 행복도시로 우뚝 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부시장은 지난 77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소령예편 후 83년 내무부 행정사무관을 시작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2004년 경기도 제2청 환경보건 국장, 2007년 경기도 복지건강국장 등을 거쳐 2008년 7월 양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이부시장은 얼굴에서부터 풍기는 외모가 부드러움의 소유자로 매월 공직자들에게 ‘월요메일’ 발송을 통해 올바른 공직자의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1월 5일자 메일을 통해 전 직원들에게 ‘목표를 기록합시다’란 글을 발송했다. 이 글에는 꿈을 기록하는 사람 중 95%가 성공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 밖에도 1월 19일자에서는 “목표를 단기·중장기로 세분화하고 실행계획을 세웁시다”, 2월 2일자에서는“어제의 나보다 나아지는 것을 목표로 삼자”는 내용의 글 등을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답변의 글도 받고 있다.
이부시장은 직원들이 자아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올바른 공직자의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부시장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과거 사관생도 시절 태권도와 격투기, 럭비, 스케이트를 즐기며 테니스, 축구 등 둥근 공으로 하는 어떠한 종목이든 못하는 운동이 없는 만능 스포츠 광인 이부시장은 양주시로 부임하면서부터 주말이면 인근의 산을 찾아 등산을 즐기며 관사생활을 하고있다. 대학에 다니는 두 자녀와 아이들을 너무너무 좋아해 초등학교 교사가 천직이라는 부인을 살짝 자랑하는 순수함을 보이기도 했다.
직원들에게 공직자로서의 원칙과 올바른 정신자세를 강조하는 이부시장은 시민과 항상 소통하는 창조행정을 위해 전 직원이 매일매일 서비스 정신을 갖고 출근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정신자세를 더욱 강화해 나갈 뜻을 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