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아파트 및 단독지역에 설치된 음식물쓰레기통(120ℓ)을 3월부터 발을 이용해 덮개를 여닫을 수 있는 페달식으로 전면 교체키로 했다.
이는 손잡이를 열고 음식물을 버려야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으로 주부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 손잡이 주변에 묻은 음식물 쓰레기의 찌꺼기와 악취 등으로 인상을 찌푸리는 일이 없게 되었다.
과천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때 손 등 직접적인 신체접촉 없이 덮개를 여닫기를 바라는 주민들의 마음을 최대한 반영한 조치”라며 “앞으로 음식물쓰레기통 세척 작업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악취나 세균 발생 등 위생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