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4일 종합복지관과 종합문화회관 기공식을 문원동 31-3 일대 현장에서 가졌다.
그간 토지보상 문제로 지연돼 왔던 이들 시설물은 설계변경과 지방건설기술심의, 토지보상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날 착공했다.
총 공사비 239억2900만원이 투입되는 종합복지관은 문원동 6천434㎡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종합문화회관은 7577㎡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각각 건립되며, 오는 2011년 1월 완공될 예정이다.
종합복지관은 장애인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다용도 체육관을 비롯 수치료 수영장, 목욕탕, 주간보호센터 등이 들어선다.
특히 원예와 음악, 언어, 미술 등을 이용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도 설치된다.
종합문화회관은 문화원동과 경기소리전수관동으로 나눠 문화원동에는 다목적 강당과 연습실, 민속사료전시실, 추사자료실과 민속예술단, 추사연구회, 향토사연구회 단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엔 여인국 시장을 비롯, 안상수 국회의원, 백남철 과천시의회 의장, 최종수 과천문화원장, 김증철 과천장애인단체연합회장 등 사회단체인사 및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