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25일부터 제29기 경마기수 후보생을 모집한다.
기수는 경마교육원의 후보생으로 선발된 후 일정기간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수습기간을 거친다. 교육기간 중 숙식비와 교육비는 KRA 한국마사회가 전액 지원한다.
응시자격은 더러브렛과정, 제주마과정 공통 신장 168cm 이하와 체중 49kg 이하, 시력은 나안기준 0.8 이상이고 난청 또는 색맹이 아니어야 한다. 연령과 학력조건은 더러브렛 과정은 고졸 이상의 학력수준을 갖춘 만17세 이상 22세 이하의 남녀, 제주마 과정은 중졸 이상의 학력수준을 갖춘 만15세 이상 23세 이하의 남녀로 승마경험 없이도 응시 가능하다.
마사회는 지난 20일부터 3월8일까지 ‘2009년 열린 고객 참여위원’을 공개모집한다.
열린 고객 참여위원은 월 1회 ‘경마팬 건의사항’ 및 ‘경마제도 개선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분기별로 1회 개최되는 간담회에 참석하게 된다. 또 KRA가 시행하는 각종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고 월별 소정의 활동비 와 간담회 참석시 회의수당을 받는다.
모집인원은 25명이며 응모자격은 만 20세 이상 남 ·여 경마팬이이면 가능하다.
서울경마공원은 3월1일부로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의 외국인 기수 스테파누스 스웨인포엘에게 신규면허를 부여키로 했다.
스웨인포엘(36) 기수는 남아공과 짐바브웨 등에서 활약했고 통산전적은 7500전 347승(승률 4.63%)이다. 26일 입국 예정으로 한국무대 데뷔출전은 3월 첫째 주가 될 전망이다.
서울경마공원에서 활약하는 외국인 기수는 노조무(일본), 산토스(페루)와 더불어 3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