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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공무원 1년 추진실적 평가

김지사-간부공무원
직무성과계약 체결

 


경기도 간부공무원들이 세부적인 성과지표를 통해 연말에 평가를 받기로 해 개인별 업무수행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경기도는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문수 경기지사와 간부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도 소속 과장급(4급 상당)과 사업소장 이상 공무원 147명은 올해 1월부터 연말까지 1년간 미리 선정된 성과목표와 지표를 얼마나 이행했는지 여부를 평가받게 됐다.

이번 계약은 평가자와 피평가자간의 성과계약 형태로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 기획관리실장 등 1급 공무원 5명은 도지사가, 2~3급 상당 공무원 24명은 행정부지사가, 4급 이상은 실국장이 평가를 담당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평가제도가 다소 추상적 측면이 많았던 기존 평가제도의 단점을 개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구체적 평가지표를 만들기 위해 각 실국별로 총 1021개의 구체적 성과목표를 설정했으며, 성과 목표에 대해 2388개에 달하는 성과지표를 마련,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평가는 성과계약에 의한 목표달성도 70%와 직무능력 30%로 나뉘며 평가등급은 ‘탁월·우수·보통·미흡·불량’등 5단계로 구분된다. 특히 평가가 끝난 뒤에는 이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공무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성과평가결과는 해당 공무원의 성과연봉 책정과 인사고과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1년 동안 추진한 실적이 평가를 통해 성과연봉 및 인사운영에 반영되는 만큼, 성과 지향적 조직문화가 더욱 확고히 자리 잡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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