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저탄소 녹색성장 인프라 및 세계기후변화협약 대응 준비체계를 구축,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형 도시건설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녹색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해 화석연료사용과 환경오염을 최소화시키고 이를 다시 경제성장동력의 발판으로 삼아 새로운 녹색도시의 꿈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시는 바다와 바람, 태양, 물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바탕으로 조력, 풍력, 태양광, 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에너지자원을 확보, 최고수준의 도시환경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조력발전 개발 적지로 평가된 강화해협에서 세계 최대 규모로 건설이 추진 중인 강화 조력발전소는 썰물을 이용한 낙조식 발전방식으로 총 사업비 2조1천300억원이 투입돼 연간 발전량 1천536GWh를 생산, 인천시 연간 전력사용량의 8.4%를 충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추진 중인 인천 해상풍력발전소는 중구 무의도 서쪽 해역에 시와 한국남동발전(주), (주)한화건설이 주체로 총 사업비 4천596억원을 투입, 인천시 연간전력사용량 1.4%를 충당하는 연간 발전량 97.5GWh 규모로 건설되며 올해 안으로 사업타당성 분석 및 SPC설립, 기본설계 및 공유수면 등 용역발주를 거쳐 내년 중 허가, 발전기 발주,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2년까지 3단계 상업운전을 개시할 계획이다.
또 수소와 산소가 가지고 있는 화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켜 전기와 열을 동시에 공급하는 발전방식인 60MW급 연료전지 발전시설을 내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경제자유구역 송도와 청라 국제도시에 설치를 추진중이며 바닷물 흐름(유속)을 이용, 화석에너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환경친화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50MW급 조류발전을 오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1천500억원 사업비를 투입, 덕적도 해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화석연료를 대체할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땅속의 열을 이용,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발전방식인 지열발전설비를 1천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년부터 오는 2014년까지 강화군 석모도 일원에 설치를 추진중이다.산업팀장은 “앞으로도 저탄소 그린에너지 사회기반 구축을 목표로 기후변화협약 대응을 위한 준비체제 구축, 신재생 에너지자원의 개발보급 및 활용방안 강구, 에너지 이용 합리화로 에너지의 안정적· 효율적 공급,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에너지정책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