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보기가 두렵다. TV뉴스도 무섭고 라디오뉴스도 무섭다.경제위기를 보도하는 모든 매체가 다 무섭고 두렵다. 밝은 소식은 어디를 봐도 찾아내기가 힘들다. 부도나는 회사에 생활고를 못 견디는 서민들의 우울한 소식뿐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경기도 산하기관이다. 금융사각지대에 놓인 영세자영업자들의 회생에 도움을 주는 아주 고마운 경제단체다.
영세자영업자들이 금융기관을 이용하기에는 문턱이 너무 높은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운영 중인 찾아가는 보증상담실이 활기를 띄고 있어 모처럼 상큼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지난 1월 한 달간 경기신보의 보증관련 상담건수는 무려 5145건으로 전년대비 313%의 증가세를 보였다.그만큼 혜택을 받은 영세업체가 늘어났다는 결과를 볼 수 있다. 영세업자들이 정상적인 금융지원을 받기는 여간해서는 어려운 일이었다. 신용도가 취약하기 때문이다.
경기신보가 영세자영업자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일선으로 뛰어든 것도 이 같은 금융취약구조를 조금이라도 덜어보겠다는 의지의 발현이었다. 경기신보는 전국 신용보증재단 최초로 비상경영체제를 도입했다.
찾아가는 보증상담실과 무등록·무점포·저 신용자영업자를 위한 특례보증을 실시할 것이다. 문턱이 높다는 눈총을 받아온 경기신보 직원들이 중소상공인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확인지원이 크게 호응을 받으면서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이 제도 시행 이후 322개 업체를 방문 181억 원의 보증서를 발급한바있다. 가뭄속의 단비였다. 무등록·무점포 저 신용자영업자를 위한 특례보증제 역시 그 기대효과를 훌쩍 뛰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지속되고 있는 경제 한파가 그리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이 지배적이다.하루가 멀다 하고 들리는 휴·폐업소식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 암울하기만 하다. 그래서 이번 경기신보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민생위기 탈출을 위한 지원정책이 더욱 돋보이는 것이다.
작은 것의 실천이 더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기초 원리를 충실히 이행한 결과로 보인다.
도 산하기관들의 부실운영실태가 늘 지적거리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도민들의 시각이다.
공익투자기관일수록 요즘 같은 구조조정시대에 내일, 네일 가리지 않고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경영전략을 실천하는 경기신보의 운영방침은 그래서 또 다른 기대를 갖게 하는 것이다.
영세자영업자들의 도우미로써의 기능에 더욱 충실해주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