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남한산성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기 위한 첫발을 뗐다. 도는 지난달 27일 문화재청에 남한산성을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올려달라고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문화재청의 심사를 거쳐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되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이는 문화재청이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오른 국내 문화유산 중 매년 한 곳을 세계문화유산에 포함해달라고 정식 신청을 하기 때문이다.
문화재청의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는 강진 도요지, 공주 무령왕릉, 안동 하회마을, 남해안 일대 공룡 화석지 등이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