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이하 공사)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돈 10억원을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무한돌봄사업’에 전달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6일 오전 도청에서 도지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도시공사 사장 등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10억원을 모금회에 전달한다.
이날 전달되는 성금 10억원은 공사가 노·사 합의로 급여모금과 예산절감 등을 통해 모금한 금액이다.
우선 임원진은 기본급의 5%를 반납했으며, 1·2급 간부는 3%, 3급 이하는 2%를 반납해 1억2300만원을 모았다. 또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금 절약액 6억원, 연차수당과 국내외여비 등 예산절감액 12억8천만원 등 총 20억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이렇게 마련된 성금은 ‘무한돌봄사업’에 10억원을 우선 기부하고, 아파트 입주 및 전세임대주택 지원반과 청년인턴 채용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10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한준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경제위기 조기극복과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