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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 유치로 경제위기 극복

김 지사 단장 道방문단 8~14일 訪美

김문수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투자유치단이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 외자유치를 위한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

도는 특히 이번 방미길에 정부 관계자들과 동행, 해당 업체와 투자협약(MOU)에 공동 서명하고 투자설명회도 함께 열기로 했다.

5일 도에 따르면 도 투자유치단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현지 5개 업체와 1억6100만 달러의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도는 이 기간 시화공단, 화성, 기흥 등 경기지역 5곳에서 사업장을 운영중인 미국의 반도체 제조용 특수 가스 제조 및 충전설비 제조업체인 에어프로덕츠(Air Products)사와 5000만달러 추가 투자를 협약한다.

또 반도체, 휴대전화용 기판 제조업체인 임베라(Imbera)사가 3000만달러, WTA사가 3100만달러를 투자해 김포에 항공관련 생산시설 조성한다.

이와 함께 컴퓨터 및 전기통신 네트워크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브로드컴(Broadcom)사와 판교 글로벌R&D센터에 2000만달러를 투자, 연구시설을 설치한다.

 

도는 이번 미국 방문 기간 지식경제부와 일부 업체 투자협약에 공동 서명하고 뉴욕에서는 미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합동 투자설명회도 개최한다.
지자체와 정부가 합동으로 외자유치에 나선 것은 경기침체로 각 기업들의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 외국 기업들의 한국 내 투자를 정부가 공동 보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김 지사는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를 방문, 아널드 슈워제네거 주지사와 만나 양 지역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세계적 반도체 연구컨소시엄인 SEMATECH과 나노소자특화팹센터간 화합물반도체 소자 공동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도 체결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 활동은 위기극복을 위해 지자체와 정부가 함께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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