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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브랜드육 타운’ 3곳 우뚝

道, 동두천·농협중앙회와 사업대상자 선정
사업단 구성 분당권 부지 선정 후 연말 오픈

경기도가 동두천시, 농협중앙회와 함께 브랜드육 타운 조성 사업대상자로 사실상 선정돼 경기도 내에만 브랜드육 타운 3곳이 문을 열게 됐다.

9일 도와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이날 ‘브랜드육 타운 조성사업자 선정 발표회’를 열어 브랜드육 타운 조성 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한 평가를 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결과에 따라 이달말쯤 공문을 통해 세 기관을 공식적인 사업대상자로 승인할 예정으로 최근 사업신청서를 낸 1곳과, 현재 준비작업중인 1곳을 더해 총 5개 기관을 사업대상자로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기관은 2년에 걸쳐 1개소당 4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도는 승인을 받는대로 자체적으로 ‘브랜드육 타운 사업단’을 구성하고 현재 논의중인 분당권 대상지 4곳 가운데 1곳을 최종 부지로 선정, 올 연말 오픈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가 운영하게 될 브랜드육 타운은 도지사 인증 브랜드인 G마크 업체를 중심으로 꾸려진다.

도와 함께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동두천시는 소요산 입구로, 농협중앙회는 안성시 안성목장 내 테마파크로 이미 부지를 선정한 상태다.

동두천시는 도와 마찬가지로 G마크 업체 중심으로, 농협중앙회는 전국 브랜드 업체를 아울러 운영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G마크 축산업체가 브랜드육 타운에 들어서면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식품부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은 뒤 하루빨리 사업단을 구성하고 부지를 선정해 올 연말 오픈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인 승인이 나지는 않았지만 평가회를 거친 결과 세 기관 모두 사업대상자로 선정할 방침”이라며 “현재 준비중인 2곳을 더해 3월말쯤 최종적으로 5개 기관을 선정,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브랜드육 타운은 농식품부가 한미 FTA 체결을 대비해 어려움에 처한 국내 축산업체를 살리기 위해 추진중인 사업으로 국내 축산브랜드가 입점해 육류제품을 판매하거나 조리·제공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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