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선거에서 제7대 김포상의 회장으로 당선된 이정석(49) 회장이 11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상의 정책 방향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날 이회장은 그동안의 김포상의에 대한 문제점을 나열한 후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임원진을 구성해 화합과 통합을 이루겠다"고 운을 떼고 회원기업에 대한 서비스 확대, 기업애로 종합지원센터 운영,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성, 수익사업 및 재원확충 방안 마련 등 8가지에 대한 중점 정책 방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이회장은 그동안 상의 사무국에 대한 회원사들의 불만이 높았던 점을 의식한 듯 직원들에 대해서도 능력에 따라 신상필벌을 강화하고 무능한 직원은 퇴출시키겠다고 피력했다. 이러한 신임 회장의 정책에 대해 상의 회원인 K씨는 “대체로 상의의 문제와 개혁방향에 대해 신임회장이 잘 알고 있는 듯 하다”며 “신임회장의 활동을 지켜보고 협조여부를 결정하겠다”며 기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