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화를 위해 북한 및 중국과의 산업협력을 통한 글로벌생산네트의 참여에 대한 고려가 요구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발전연구원 강승호 연구위원은 11일 경제자유구역(IFEZ)과 개성공단의 연계로 남·북·중 산업협력의 대응과 인천의 역할에 대한 연구에서 한국은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샌드위치 형국으로 글로벌 가치사슬 내 지위향상을 위한 산업구조고도화 및 산업의 구조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강 위원은 특히 인천지역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화를 위해 북한 및 중국과의 산업협력을 통한 글로벌생산네트의 참여에 대한 고려가 요구되고 있으며 중국과의 관계에 있어 인천은 한국의 성장잠재력을 높여야 하는 경제자유구역에 향후 선진권의 R&D센터, 지역본부 등을 유치할 수 있도록 높은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북한의 경우, 경제개선 및 산업재건은 국제협력 없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북한의 대외무역 상황이나 북.중간 무역에 있어 전기전자 부문이 북한의 투자유치 및 수출산업화의 주요 품목으로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 위원은 인천은 경제자유구역과 개성공단을 연계하는 산업협력지구 및 글로벌 통상전략의 수립이 필요, IFEZ를 중심으로 외국의 교육기관 및 R&D센터를 유치, 과학기술허브에 대한 구상이 요구되고 있고 현재 개성공단과 IFEZ는 각각의 기능과 니즈가 서로 상충하는 형태임에 따라 중간수준의 연계를 통해 개성공단의 기능 향상을 지원하는 협력단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