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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관양2동·안산 사3동·안성 안성1동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범마을 선정

안양시 관양2동 등 경기도내 마을 3곳이 국토해양부의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사업의 시범마을로 선정됐다.

16일 도와 국토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살고싶은 도시만들기를 위한 시범도시 7곳, 시범마을 16곳, 성공모델지원사업 3곳을 지정해 해당 지자체에 14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도내에서는 안양시 관양2동과 안산시 사3동, 안성시 안성1동이 시범마을로 선정됐다. 안양시 관양2동은 ‘사람들 사이로 흐르는 마을길’, 안산시 사3동은 ‘한양대 앞 대학동 명문거리(가로광장) 만들기’, 안성시 ‘안성1동은 걸어가는 영동, 아름다운 보행로 만들기’ 사업으로 응모했다.

관양2동의 경우 마을주민과 시민단체·전문가 참여속에 2008년에 운영한 주민자치대학을 통해 마을의제를 도출한 바 있으며, 이번 제안서에서 관양교 환경개선사업, 인덕원 놀이터의 환경정비, 다리밑 휴게공간 조성 등을 계획했다.

사3동은 주제가 있는 상징가로와 쌈지공원 등 휴식공간을 만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차도와 보도의 턱을 없애고 보행자 중심의 걷는 거리로 조성, 각종 행사나 축제시 광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슬럼화된 대학가 거리와 주변 상가의 활성화를 촉진시킬 계획이다.

안성시1동도 이번 시범마을사업 지정을 계기로 상가지역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중앙로와 중앙공원을 연결하는 녹색축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주택과 상가건물 앞 환경 정비와 불법주차금지구역 확대를 통해 영동상권의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한편 2007~2008년 시범도시 중 추진실적 우수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성공모델지원사업에 과천시가 선정돼 국토부로부터 각종 지원을 연장해 받을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시범마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예산지원은 물론 시범사업 지원조직인 헬프데스크(Help Desk)를 설치해 자문과 모니터링을 해 나가는 한편 도시포털(www.city.go.kr)을 통해 관련 자료를 제공해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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