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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IT기업 美 시장 진출 155만弗 계약 가시적 성과

중기센터, 9개사 기회제공… 향후 마케팅 확보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최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IT 정부조달전시회(이하 FOSE; Federal Office System Exposition) 2009’에 참가해 155만 달러의 실질 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우수제품을 보유하고도 수출에 애로를 겪는 도내 기업들에게 미국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5박 7일 동안 도내 9개 IT 기업을 이끌고 미국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FOSE에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이 기간 1164만달러의 상담실적과 155만달러의 실질 계약 성과를 거뒀다.

인공지능 자동 절전기 하이세이버 제조업체인 ㈜웰바스는 243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75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LED 제조업체인 ㈜아크로젠텍 또한 유통업체(Distributor)인 PGA(PGA Management Inc)사와 2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정부 조달시장은 장기간 안정적 수량 확보와 결제가 확실해 기술력을 확보한 국내 중소기업들이 진출을 고려해 볼 만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전시회 참가를 결정했다고 센터는 전했다.

특히 한·미 FTA 협상에서는 미국 본토 내 과거 실적을 요구하지 않기로 합의했고 상대국에 개방하는 조달 하한선도 19만달러에서 10만달러로 낮춰 시장성은 높다고 설명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는 실질 계약성과 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이 요구하는 제품군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준비사항과 향후 마케팅 수립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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