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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까지 초월한 나눔 실천 의지

수원고 김희석군 방학 맞아 말레이시아 가족 봉사

“봉사활동은 어떠한 대가를 바라지 않고 남을 도우면서 사회에 대한 참여와 책임을 실천하는 것 같아요”

요즘 청소년들의 사회봉사활동이 형식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방학 기간을 이용해 후진국인 나라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고 온 고등학생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희석(17·수원고 2학년 14반)군.

김군은 지난달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말레이시아로 가족 봉사의 길을 나섰다.

더운 날씨의 말레이시아 날씨에도 김군은 굴하지 않고 미리 연락해 놓은 양로원으로 첫번째 일정을 잡고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양로원의 방과 휠체어, 선탠의자, 유리창, 창틀 등을 청소하고 점심 식사를 준비하고 양로원 어르신들의 식사하는 것을 도왔다.

3일 동안 8시간씩 양로원 봉사활동은 김군에게는 뜻 깊은 시간은 깊게 남았다.

김군은 “요즘 학생들은 봉사를 남을 돕는다기 보다는 성적을 위한 하나의 의무적 행동보다는 자발적 행동이 필요하다”면서 “그리고 사람들이 국내에서 봉사활동을 하지 않고 해외까지 가서 봉사활동을 하냐는 말하는 곱지 않은 시선이 있어 아쉽다”고 말했다.

또 “국내에선 가족봉사를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지만 말레이시아의 경우 가족봉사는 특이한 경우”라며 “짧은 시간이였지만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과 생활할 수 있었고 봉사를 하면서 몸소 배움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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