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에 연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21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2.2도까지 올라가 3월 기온으로는 8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기상청은 이날 최고기온은 지난 1920년 3월21일 측정된 3월 최고기온 기록과 같았고 이 같은 온도는 서울의 예년 평균기온(12.1도)보다 10.1도 가량 높았다고 밝혔다. 지구온난화가 서울까지 불어닥친 것은 아닌까 의구심이 간다. 환경파괴로 인해 지구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 100년 전 지구의 평균기온은 15도 정도였지만 지금과 같은 속도로 환경파괴가 계속 될 경우 오는 2030년에는 2~3도 정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구 온난화가 이대로 진행될 경우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녹아 바닷물이 늘어나 육지가 물에 잠기고 펭귄이나 북극곰은 멸종되고 예측할 수 없는 눈과 비가 많이 내려 이로인해 고통받는 인류의 신음소리가 지척에서 들려온다.
지구 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은 이산화탄소의 증가와 산림파괴를 들 수 있다.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 원인은 화석연료의 대량소비와 산림의 감소이다. 나무는 탄소동화작용을 하면서 흡수한 이산화탄소를 자신의 몸속에 저장한다. 숲은 대기 중에 있는 전체 탄소량의 2배를 몸속에 저장하고 있다. 때문에 나무를 가리켜 ‘탄소통조림’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나무 즉, 숲의 소중함이 그어느때 보다도 피부로 다가오고 있다. 경기농림진흥재단 등 국내 숲 운동을 대표하는 민간 단체들로 구성된 기후변화그린네트워크가 올해 탄소 제로를 위한 산림분야 탄소중립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기후변화그린네트워크(Climate Change Green Network, 이하 CCGN)는 지난 2월 4일 경기농림진흥재단에서 재단 표영범 대표이사, 생명의숲 국민운동 조연환 공동대표, 서울그린트러스트 이강오 사무처장, 숲해설가협회 김진홍 공동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CGN 산하에 탄소중립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탄소중립숲’을 조성하기로 약속했다.
뒤를 이어 안산시가 설립한 환경재단 ‘에버그린21’은 지구온난화에 대비하고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상쇄하기 위해 ‘탄소중립숲’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해 관심을 모은다.
‘탄소중립숲’은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 중앙광장 주변 5ha에 조성되며, 오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1만5천여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시도하는 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