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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양주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 심혈

산단 5곳 남면·백석지역 등 2013년까지 조성 추진
니트연구센터 건립… 섬유산업 일괄공정 기반 구축
소상공인 특례지원등 기업유치 박차 고용창출 기대

미래형 도농복합도시 ‘기업 성공’ 토양 다진다

경기북부의 새로운 중심도시, 도시와 농촌, 산업과 주거가 어우러진 ‘미래형 도농복합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양주시가 낙후된 기업환경을 개선해 나감은 물론, 새로운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각종 시책을 마련하여 기업을 전폭 지원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방산업단지 조성

 

양주시는 먼저 자족기능을 갖춘 기업도시의 기반을 육성해 나가기 위해 남면, 백석(홍죽)지역을 비롯하여 5개소에 연차적으로 300만㎡의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13년까지 신규 산업단지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나면 양주시는 전기, 전자, 기계, 금속가공 등 350여개의 기업체를 유치, 약 8,7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게 된다.

또한 양주시는 광적면 가납리에 2만7천㎡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11년까지 민자로 건립되는 가납지구 아파트형 공장에는 전기, 전자, 컴퓨터, 통신, 반도체 등 도시형 업종 기업체가 입주하게 되며 연인원 1,750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예상된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양주시는 신규산업단지와 더불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니트연구센터 건립, 기존 산업단지 환경개선, 해외시장 개척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니트연구센터 건립 추진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니트연구센터 건립 사업은 남면 상수리 지역에 2012년 까지 모두 25억 3천만 원을 투자하여 966㎡규모의 센터를 건립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니트연구센터가 성공적으로 세워진다면 경기북부지역의 주요산업인 섬유산업의 일괄공정 기반이 완성되어 지역섬유산업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산업단지 환경개선

 

양주시는 남면 검준산업단지 등 관내 산업단지 진입도로 4개소, 2.4㎞ 구간에 모두 4.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기존공업지역의 도로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자, 개별적으로 난립해 있는 공장 안내간판을 연립식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검준산업단지 내 전용공업용수관로 1,622㎜를 정비하여 공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돕는 등 신규산업단지 조성과 더불어 기존산업단지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해외시장 개척 지원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지원도 함께 이루어진다. 양주시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국제 인증사업,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수출여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입국에서 요구하는 인증마크가 없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40여개 업체에 국제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25개 업체에도 부스설치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독자적으로 해외시장 진출 능력이 부족한 업체를 선정, 연 2회에 걸쳐 인도, 터키, 중동(두바이), 동남아시아 등지의 해외시장 개척 사업에 참여하게 하는 등 관내기업의 해외개척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주시는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약60여개 업체에 디자인 개발, 금현제작,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산업패밀리클러스터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관내 중소기업인들의 전문지식, 소양함양과 정보교류를 위한 기업인 워크숍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또한 기업이 생산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 애로사항 수렴 및 해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업SOS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수렴,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임충빈 시장도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의 어려움 보기 위해 관내 각종 기업체의 산업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있다.

기업 운전자금 및 소상공인 지원

 

양주시는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자금경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지원 대책 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는 기업운전자금의 원활한 지원을 위하여 신용 및 담보능력이 부족한 우수중소기업에 대한 특례보증 추천을 통하여 경영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에 11억원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는 등 그간 총46억원의 기업운전자금을 출현하여 모두 184억원(출연금의 4배수 까지 지원가능)의 보증재원을 확보,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최초로 소상공인에 대한 운영자금 특례지원(연간 120개 업체 지원계획)을 실시하여 자금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에게도 위기 극복을 위한 또 한 번의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경기신용보증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금년에 3억원을 출연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로써 양주시 관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은 출연금의 8배수인 24억원(업체당 2천만원 한)의 범위 내에서 보다 쉽게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시작, 더 큰 도약은 기업하기 좋은 양주에서

‘신규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으로 기업들이 새로운 시작,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양주시.

서울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 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원선 전철 등 편리한 교통여건, 깨끗하고 수려한 자연환경, 토지수용과 건설이 한창인 양주신도시까지 양주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서 기업에게 최적의 입지라 할 수 있다. 여기에 기업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까지 더해지고 있다.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 낙후지역에 대한 개발이 시작되고 새로이 신도시가 들어서는 양주시는 하얀 도화지와 같다.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반드시 시민이 일 할 수 있는 삶의 터전이자 시의 발전을 든든히 뒷받침해줄 동반자로서의 기업이 필요하다.

양주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훌륭한 동반자와 함께 하얀 도화지에 멋진 그림을 그려나가는 상생의 도시, 진정 기업하기 좋은 양주시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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