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시대에 한옥이 다시금 각광을 받고 있다. 한옥은 한때 양옥형태의 잘짜여진 주거공간에 밀려 우리곁을 떠났었다. 그 한옥을 다시 찾고 있다. 한옥의 가장 큰 특징은 난방을 위한 온돌과 냉방을 위한 마루가 조화를 이룬다는 점이다. 대륙성 기후와 해양성 기후가 공존하는 한반도의 더위와 추위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한국의 독특한 주거 형식이다.
한옥의 형태는 지방에 따라 구조가 다르다. 북부 지방에서는 외부의 냉기를 막고, 내부의 열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구조로 방을 두 줄로 배열하는 형태의 겹집 구조와 낮은 지붕의 한옥이 발달했다. 이에 비하여 남부 지방에서는 바람이 잘 통하도록 방을 한 줄로 배열하는 홑집 구조와 마루 구조가 발달했다.
한옥은 주택의 기능면에서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가치에서도 뛰어난 건축물로 뽑힌다. 한옥의 재료는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돌과 나무들을 사용했다. 창에는 천연 나무로 만든 한지를 발랐다. 바닥에는 한지를 깐 뒤 콩기름 등을 발라 윤기를 냈고 방수의 역할도 하게 하였다. 부유한 집에서는 기와로 지붕을 올렸고, 서민들이 거주하는 민가에서는 대부분 볏짚으로 이은 초가지붕을 얹었다. 초가지붕은 겨울에는 열을 빼앗기지 않고 여름에는 강렬한 태양열을 차단해 주며 구하기 쉽고 비도 잘 스며들지 않아 지붕의 재료로 가장 널리 사용되었다.
대한주태공사가 시흥 목감택지개발지구 및 전주 만성지구에 전통한옥의 디자인을 적용한 공동주택을 건설한다. 정부의 ‘한(韓)스타일’ 육성정책에 따라 한옥의 세계화를 위해 공동주택에 전통한옥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단독주택지가 아닌 아파트에서 한옥에 거주하는 꿈을 굴날도 머지 않았다.
이를위해 주공은 지난해 11월 한옥마을 조성과 관련, 새로운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신주거문화 창출을 모색하기 위해 ‘신한옥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바 있다.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내에 추진하려던 한옥마을이 일반인들의 선호도가 떨어지는데다 아파트에 비해 4배나 건축비가 비싸다는 이유로 백지화 된 것은 아쉬운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