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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보상가 현실화를”

관련주민 집회농성… 이주단지 마련 등 촉구

 

화성 동탄2신도시 건설부지 내 주민 200여명은 26일 오전 경기도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토지 보상가 현실화를 요구했다.

주민들은 이날 “토지 보상가가 공시지가보다 낮게 책정돼 있다”며 “도가 나서 그 이유를 밝혀달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이와 함께 신도시 개발공사 착수에 앞서 원주민들의 이주단지를 먼저 조성할 것과 폐업할 수밖에 없는 축산농가에 대한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동탄2신도시는 전체 사업부지의 80%를 한국토지공사가, 20%를 도 산하 경기도시공사가 각각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제3의 평가기관에서 산출한 토지 보상가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초로 산출한다”며 “그러나 일부 토지의 경우 보상가가 개별 공시지가보다 낮은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로 그동안 개별 공시지가가 크게 오른 면이 없지 않다”며 “소유주들이 토지별로 보상가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면 이를 정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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