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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년간 경기인의 삶 재조명

경기문화재연구원 내달 1일 개원 10주년 기념행사
지역 발굴조사 성과물 특별전시·학술대회 등 마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조유전)은 다음달 1일 개원 10주년을 맞아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재열)과 공동으로 지난 10년간의 발굴조사 성과물을 특별전시를 통해 경기의 유구한 역사를 알리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갖는다.

특히 특별전시회는 연구원의 개원 10주년이라는 단순한 기념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지난해 3월1일 박물관·미술관 통합 이후, 통합논리에 걸맞는 가시적·실질적 행사다.

이번 전시는 경기문화재연구원이 10년 동안 경기지역에서 발굴 조사한 10만여 점의 유물 가운데에서 엄선된 1천300여 점의 유물이 중심이다.

한강유역을 중심으로 하는 경기지역은 한국문화의 중추라 할 수 있는데 현재까지 경기지역의 생활사를 통사적으로 총망라한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구석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근 30만 년 간 경기인이 살아온 삶과 그들이 영위한 문화의 큰 흐름을 조망할 수 있고 고고자료를 통해 경기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그 정체성을 새롭게 밝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경기문화재연구원은 특별전 개막에 맞춰 경기도박물관 대강당에서 ‘경기도 문화유적 발굴조사의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기념 학술대회를 진행하는 한편, 4월과 5월 두 달간 경기도박물관 대강당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월 2회씩(첫째와 셋째주 목요일) ‘경기도 문화재 발굴조사 10년 성과의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의 공개 한편 전시기간 동안 경기도민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만 6세이상 13세 자녀(혹은 중학생)를 포함하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발굴조사가 진행되는 현장을 둘러보거나 직접 발굴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다음달 3일 오전 9시부터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or.kr)를 통해 참가희망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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