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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위공직자 63% 재산 증가

평택시장 113억 최고 재력가

경기도 고위공직자 150명중 63%인 95명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년새 급여저축 등으로 8천300여만원이 증가한 3억926만원을 전체 재산으로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경기지역의 고위공직자 150명(도지사, 행정1부지사, 도의원 118명, 시장·군수 30명)의 재산변동 내용에 따르면 신고 대상의 63.3%인 95명의 재산이 증가했다.

전체의 36.0% 54명은 재산이 감소했고 1명은 변동이 없었다.

안양호 행정1부지사의 재산은 자녀학자금 대출 등의 영향으로 2천300여만원이 감소한 9억8천4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도의원 118명의 경우 39.8%인 47명은 감소하고 59.3%인 70명은 늘었으며 1명은 변화가 없었다.

도의회 진종설 의장의 재산은 1천800여만원 줄어든 1억8천600여만원으로 집계됐고 도의원중 최고 재력가는 77억9천2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정인영 의원이었다.

신광식 의원은 부동산과 예금 등의 고른 증가로 가장 많은 재산 증가액(8억3천900만원)을 기록하면서 전체 재산을 44억1천400만원이라고 신고했다.

반면, 박광진 의원은 아내의 채무 증가 등으로 재산이 무려 24억9천900여만원 감소, 도의원 가운데 가장 많이 감소하면서 총 재산 규모가 지난해 17억6천만원에서 올해 ‘-7억3천900만원’으로 변동됐다.

시장 권한대행체제인 시흥시를 제외한 경기지역 30개 시·군 단체장 중에는 6명의 시장·군수가 재산이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단체장 중에는 112억9천만원을 신고한 송명호 평택시장이 가장 재력가인 것으로 나타났고 박주원 안산시장, 김용서 수원시장이 각각 49억여원, 35억2천500여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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