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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이동편의조례 결국엔?

내일 도의회 4차 본회의 상정 앞두고 통과여부 관심
미산골프장 특위구성도 한나라·민주 막판 총력전

경기도의회가 그동안 논란이 됐던 ‘경기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미산골프장 특위구성’ 등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통과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경기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미산골프장 특위구성’ 등을 오는 3일 제239회 4차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의회 조양민 의원(한·용인4)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놓고 장애인 단체와 마찰이 장기화 되고 있어 본회의 통과여부가 미지수다.

도의회 일부 대표의원들이 조례안 부결을 건의하겠다고 밝혔지만 조례안 심의권한을 가지고 있는 건설교통위원회는 조례안을 의회사무처에 송부하는 등 본회의 상정에 물러설수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장애인 단체들은 ‘장애인의 의견이 미반영된 조례안에 대해 본회의 통과를 끝까지 저지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도의회 운영위는 지난 17일 상임위 회의를 열고 이대근 의원 등 민주당 소속 도의원 11명이 발의한 ‘안성시골프장대책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부결 처리했다.

이에 민주당은 ‘수차례 문제제기를 했을 때 침묵해 오던 한나라당 의원들이 명분도 없이 온갖 핑계를 대며 특위 구성을 막으려 한다’며 미산골프장 특위구성을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의회 이대근 의원(민·안산2)은 “특위가 의회 운영위원회에서 9대2로 부결됐지만 골프장 인허가와 관련된 제도적 장치를 마련,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대로 마무리해서는 안된다”며 “동료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구속력을 갖는 ‘미산골프장 조사특위’를 구성, 본회의에 상정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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