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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첫날 650여건 4768억 보상집행

택지개발사업지구 토지보상 본격 개시
최고 보상액 140억… 50억 넘는 지주 7명

동탄2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 토지보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보상창구에 많은 주민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한국토지공사 동탄2사업단 사무실에는 토지 보상 첫날인 31일 하룻동안 대기 순번 389번까지 3968억원의 토지보상금이 집행됐다.

경기도시공사 보상1단 보상창구에도 첫날 500여명의 계약자들이 방문, 270여건 약 800억원에 이르는 보상계약이 이루졌다.

동탄2지구에 수용되는 토지는 2397만2천㎡(725만평) 규모로 토지보상금이 5조5천억원, 건물 공장 등에 대한 대물배상금이 2조3천억원에 달한다.법인을 제외하고 보상금 50억원이 넘는 개인은 7명이고 이중 가장 많은 보상금을 받는 지주는 140억원을 보상받는다.

토지보상기간은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돼 9월 31일까지 이루어진다.

이중 8월 31일까지 협의기간 동안 계약한 현지인에 대해서는 ‘3억원까지는 현금으로, 3억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각각 50%씩 현금과 채권으로’ 보상한다. 9월 1일 이후부터는 현지인에 대해서 전액현금보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부재부동산 소유자에 대해서는 이 기간동안 1억원까지는 현금으로, 1억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채권으로 보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된 대토보상(토지소유자가 원하는 경우 토지보상금 대신 동탄2택지개발사업시행으로 조성한 토지로 보상하는 방안)은 4월 20일부터 5월 11일까지 대토신청서를 접수하고, 5월 25일에 대상자선정 통지를 통해 6월 1일부터 6월 8일까지 대토보상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동탄2신도시는 이번 보상협의를 시작으로 본격 개발에 착수, 오는 10월 실시계획승인을 끝낸 후 2015년까지 11만3천호의 주택을 공급해 28만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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