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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일상감사→제약심사 예산절감 효과 빛났다

원가·공법 등 검토… 7억원 절약

김포시는 지난해까지 시행하던 일상감사를 올해 초부터 ‘계약심사제’로 변경하여 예산절감 효과를 톡톡히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에 따르면 올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총 30건 92억원의 사업비를 심사한 결과, 총 7억 4천만 원의 예산절감이 이뤄졌다.

‘계약심사제도’란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 최저가 입찰과정에서 저가심사 등의 적정성을 심사하거나 검토하는 제도다.

김포시의 대표적인 절감 유형으로는 ▲원가가 과다하게 산정돼 감액 조정된 유형이 가장 많았고 ▲물량 과다 산정 및 오류·중복 계상 등을 조정한 경우 ▲현 실정에 맞도록 공법(공종)을 변경해 예산을 절감한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세수입의 감소로 시의 재정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실정”이라며 “철저한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절감된 예산은 일자리나누기 사업 및 시민복리에 재투자해서 재정의 건전성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계약심사를 통한 예산절감액은 연간 약 2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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