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교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토해양부가 밝힌 ‘2007년도 교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지역별·교통수단별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전체 1억98만 tCO2(CO2환산톤) 중 19.8%인 1천998만 tCO2을 배출했다. 이어 인천 1천261만 tCO2(12.5%), 서울 1천249만 tCO2(12.4%), 부산 844만 tCO2(8.4%) 순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의무감축 대상국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정부와 도 차원의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