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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온천수 멜론’ 납시오!

매음리 온천지역 실증시험 사업 성공
멜론·고추 토마토 재배… 난방비 90%절약도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석모도 일대 지하에서 나오는 순수 천연 온천수를 이용해 키운 멜론 수확에 본격 나섰다.

이번 수확은 그동안 강화군이 삼산면 매음리 일원의 온천지역에 자동화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 겨울동안 온천수로 자연 난방을 해 멜론과 고추 토마토를 키워낸 결과다.

군은 지난해 가을 자동화비닐하우스 2개소 2천㎡를 설치해 ‘온천수를 이용한 겨울철 멜론재배’ 실증시험 사업을 시작해 이번 4월부터 고추와 토마토, 멜론을 수확 하게됐다.

이곳 온천지역의 온천수는 평균 60℃이상으로 1일 자연 용출량이 수천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강화군은 온천수를 농업용 난방 에너지로 활용해 지난 겨울동안 17℃ 이상의 온도를 유지해 난방비의 90%를 절약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재배가 완료되면 지역에 맞는 시설과 난방기술, 재배작목을 지역농업인에게 보급해 재배단지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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