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수원시 광교테크노밸리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국내 과학기술정보 분야 최고 연구기관인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경인지원을 유치했다.
7일 도에 따르면 KISTI 경인지원은 이날 김문수 도지사, 박영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민동필 기초기술연구회장 등 과학계 인사 및 기업의 R&D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앞으로 KISTI 경인지원은 1기가비피에스(Gbps) 용량의 과학기술연구 전용회선으로 광교테크노밸리와 KISTI 본원을 연결하고, 12명의 전문가와 연구원들이 상주하며 도내 기업, 대학, R&D 기관의 슈퍼컴퓨팅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그간 슈퍼컴퓨팅 지원을 받기 위해 대전까지 가야되는 불편함을 겪었던 도내 기업들이 광교테크노밸리에 연결된 KISTI 전용회선을 이용해 편리하고 쉽게 정보이용 및 분석을 할 수 있게 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KISTI 경인지원 개소로 도내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