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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석 교수 “지방공항, 항공레저에 활용해야”

기반시설 확충 등 활성화 강조

갈수록 늘어나는 항공레저 인구의 안전성을 높이고 항공레저스포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공항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서대 이강석 교수는 지난 10일 한양대 안산캠퍼스에서 열린 경기관광공사 및 대한민국항공회 주최 ‘레저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포럼’에서 “우리나라는 안전한 항공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시설이 부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경비행기 등 항공레저스포츠의 수요를 지방공항과 연계하면 항공스포츠 기반시설이 자연적으로 확충될 뿐 아니라 공항에도 새로운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단, 지방공항을 항공레저스포츠 시설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일부 법령 개정과 시설보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항공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활주로가 필요한 항공레저의 경우 교통·수송을 담당하는 국토해양부가, 열기구 등 나머지는 스포츠를 담당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담당하는 등 정부 관련 부처간 체계적인 역할 분담 및 협조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국제 항공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신대원 교통안전공단 항공안전처장은 “레저인구 증가 등으로 국내 경량항공기 개발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전국에 경량항공기 검사소를 확충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경비행기 이·착륙장 등 인프라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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