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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영농기 농업용수 대책실 운영

내달부터 가뭄상황 대비

경기도가 겨울과 봄 가뭄이 계속되면서 5월부터 영농기 농업용수 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1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용인 이동저수지, 고삼저수지 등 383개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93%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월~4월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에는 지장이 없지만 가뭄이 지속될 경우에 대비, 다음달부터 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내 농경지에 필요한 영농기 농업용수의 양은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의 55% 정도만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문에 현재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 93%를 감안할 때 여유가 있다는 것이다.

도가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는 이유는 저수지들이 자체적으로 저수율을 높일 수 있도록 수리시설 등을 활성화하고 수리안전답을 늘려 용수 방류량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농업용수 부족 가뭄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대형관정 사업을 지속으로 추진한 데 따른 것이다.

도 관계자는 “문제는 지금의 가뭄상황이 여름철까지 지속될 경우 하계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며 “가뭄에 대비 다각적인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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