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동연육교 건설이 당초 예상 보다 사업 추진이 빨라 질 전망이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 현재 공사를 위한 토지보상을 90% 마쳤으며 전체 공사 공정률이 8%로 계획대비 110%이상 진행된 상태라고 밝혔다.
더욱이 해상부 가교 설치공사가 원활히 진행돼 오는 8월경이면 금년 말까지로 예정됐던 구간에 대한 가교 설치공사(전제 770m 중 450m)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건설사업이 점차 가속도가 붙으면서 올 하반기 까지 투입이 예정됐던 건설예산 약 163억원이 8월경이면 거의 소진될 것으로 보여 강화군은 긴급히 부족예산 약 80억원을 추경예산에 반영했다.
한편 안덕수 군수는 지난 16일 인화리에 위치한 교동연륙교 건설사업 현장사무실을 방문해 “이번 추경 예산편성이 원활히 진행될 경우 올 하반기에는 시점부인 봉소리와 종점부인 인화리 구간에 대한 해상가교 770m 전체구간의 완료는 물론 인화리측 교각 기초작업도 일부 가능해 조기완공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