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흐림동두천 27.0℃
  • 맑음강릉 32.3℃
  • 흐림서울 28.0℃
  • 흐림대전 27.8℃
  • 맑음대구 28.8℃
  • 맑음울산 29.1℃
  • 흐림광주 28.1℃
  • 맑음부산 29.1℃
  • 맑음고창 28.7℃
  • 맑음제주 30.2℃
  • 구름많음강화 27.5℃
  • 흐림보은 26.6℃
  • 맑음금산 ℃
  • 구름많음강진군 28.5℃
  • 맑음경주시 30.4℃
  • 맑음거제 29.0℃
기상청 제공

도내 행사 티켓 예매율 저조

도자비엔날레·꽃박람회 목표치 미달

당장 이달 말부터 도내에서 개막되는 각종 대형 행사들이 경기침체의 여파로 예매율이 예전에 비해 저조한 실적을 보여 주최측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도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이천, 여주, 광주 3개 행사장으로 나뉘어 ‘2009 제5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가 개최된다.

또 고양시에서는 이보다 이틀 앞선 2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2009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린다.

그러나 현재 도자비엔날레에는 19만7천여장의 예매 기록을 보이고 있다. 올해 목표치인 50만장에는 한참 못 미치는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홈플러스에 30만장 정도를 위탁 판매를 맡겨 목표치는 세운 셈”이라며 “홍보 예산이 예년의 18억원에서 13억원으로 30% 삭감된 것에 비하면 예매율이 높다”고 말했다.

반면 또 다른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반발로 지자체와 산하기관에 표를 떠넘기지도 못한 상황에서 홈플러스측에 표를 싼 가격에 떠넘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꽃박람회의 예매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지난주까지 불과 9만여장이 팔려 시가 각 부서에 많게는 수백장씩 할당하며 판매금액의 10%를 지급키로 하고 예매율 올리기에 전력을 쏟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가 나빠 입장료를 7천원까지 낮췄지만 예매율이 낮아 초대권 발생을 1% 이내로 제한하고 직원가족은 물론 가능한 모든 인맥을 동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