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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교육청 장애-비장애 벽 허물었어요

‘어깨동무’ 통합캠프 400여명 참석
유대감 강화·공동체 정신·자아발견 목적 실시

 


김포교육청(교육장 김용국)은 21일 김포제일고체육관에서 지난해에 이어 관내 유, 초, 중, 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및 특수교육보조원, 자원봉사자,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어깨동무’ 통합캠프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학생들의 단합과 경쟁력 고취, 통합교육의 일환으로 학생 간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한 유대감 강화 및 함께하는 공동체 정신과 자아발견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행사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구분 없이 하나 되는 오전 체육활동과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립심을 키우는 오후 코너활동으로 구분되어 진행 됐는데 ‘날아라 슈퍼보드’와 ‘달려라 달려’ 게임에서는 느리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지체장애학생들이 큰 박수를 받았다.

김용국 교육장은 격려사에서 “최근 특수교육의 동향이 ‘통합교육’에 있는 만큼 장애를 가진 친구와 비장애 친구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통합의 장이 마련되어 기쁘고,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통합과 평등을 구현하기 위해 이와 같은 행사가 더욱 활성화되어야한다”고 했다.

행사 모습을 지켜본 이귀순(김포장애인부모회 회장)씨는 “장애를 가진 우리 아이와 비장애 친구가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보기 좋았고, 서로 손을 잡고 함께 달리는 모습이 감격스러워 눈물이 났다”며 학부모로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포교육청은 “앞으로도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하는 통합캠프를 활성화여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사회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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