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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 용인 동북아 물류허브로 ‘진화’

道-美 프롤로지스, 최첨단물류센터 조성 6천만달러 투자 MOU
2012년 완공… 年 1천500억원 생산· 2천명 고용창출 효과 기대

 


세계 최대 물류시설 개발업체인 미국의 프롤로지스(ProLogis)가 경기도 이천과 용인에 최첨단 물류센터 2개를 조성한다.

도와 프롤로지스는 21일 오전 도청에서 김문수 지사와 남선우 프롤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첨단물류센터 조성을 위해 6천100만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프롤로지스는 내년 말까지 용인시 백암면 백봉리 4만5천700여㎡ 부지에 건축연면적 3만7천200여㎡ 규모의 물류센터를 조성한다.

또 이천시 마장면 이치리에도 내년 말까지 5만4천400여㎡ 부지에 연면적 3만8천500여㎡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각 물류센터는 물류·가공·저장 등을 위한 첨단 시스템과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며 완공 이후 물류회사 등에 임대될 예정이다.

도는 두 물류센터 조성으로 연간 1천500여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천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프롤로지스는 2012년말 완공을 목표로 2007년부터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와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및 삼정동에 부지 면적 90만㎡와 53만5천여㎡ 규모의 물류단지를 조성중이다.

남 대표는 “한국 IT기술의 경쟁력이 세계최고인 만큼 아시아에서 한국경제가 가장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경기 남동부권의 물류수요에 대응하고자 이번 외자 도입시기를 앞당기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 지사는 “어려운 경제위기속에 달성한 투자이니 만큼 프롤로지스의 이번 투자를 계기로 도를 동북아 물류 허브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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