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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취약계층·청년 일자리창출 올인

6월부터 ‘희망근로 프로젝트’ 8만7천명 수혜
17억 투입 청년창업지원…최대 3천만원 융자지원

경기도가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과 생계안정을 위한 ‘희망근로 프로젝트’와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그린 프로젝트’를 잇따라 추진한다.

21일 도는 취약계층 8만7천명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생계안정을 돕기 위해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근로사업을 시·군별로 진행키로 했다.

사업비는 국비 4천480억원, 도비 560억원, 시·군비 560억원 등 모두 5천600억원이 책정됐다.

시·군별 사업참여 대상 인원은 ▲수원 8천224명 ▲성남 7천261명 ▲고양 7천233명 ▲부천 6천685명 ▲용인 6천293명 ▲안양 4천779명 ▲화성 3천462명 등이다.

희망근로 사업 참여대상은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고 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인 차상위 계층 이하 주민이다.

이들은 하천정비·준설 등 재해예방사업과 마을안길 정비 등 주민생활환경 정비사업, 노후 공공시설물 보수 사업 등에 참여하게 된다.

사업 참여자는 하루 3만3천원씩 월 83만원 가량을 현금 50%와 재래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50% 비율로 지급받는다.

한편 도는 미취업, 조기 퇴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유휴인력의 창업을 지원하는 ‘그린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한 종합계획을 세우고 있다.

도는 올해 총 17억3천만원을 들여 청년 창업 100개사, 일반 창업 50개사 등 모두 150개사의 창업을 지원한다.

도는 이와함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의 도움을 받아 이들 기업에 대해 창업교육과 기술지도, 유망중소기업 CEO 창업멘토 등을 실시한다.

또 도내 47개 창업보육센터 내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최대 3천만원 한도안에서 정책자금을 융자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사업성과를 지켜보고 나서 내년 400개사, 2011년 450개사로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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