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경기불황에 따른 실업대책 일환으로 운영하는 ‘공사장 일자리 은행제’가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관내 건설과 화훼 관련 기술보유자를 데이터베이스로 관리, 화훼협회 등 20여곳의 단체나 130개 건설업체에 연계해주고 있다.
이 결과 목공, 철공, 석공, 미장, 도배, 조경 등의 기술보유자 31명 중 29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줘 고용창출에 이바지했다.
이 사업은 지난 2월 행정안전부 주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비상경제대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매우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시책이란 평가와 함께 우수시책으로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