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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따라 깃든 아름다움에 푹~

손민경 작가 ‘수원성 바라보기’展
내달 3일까지 수원수아아트갤러리

 

손민경 작가의 개인전 ‘수원성 바라보기’가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수원 수아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수원성과 주변 풍경들을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이 작품들은 작가가 수원성을 산책하며 어느 날 갑자기 느낀 감정들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항상 가까이에 있어서 그 소중함과 역사적 가치를 느끼지 못한 수원성에 대해 새삼 그 가치와 아름다움을 발견해 그 느낌 그대로 그림을 화폭에 옮겼다.

작가는 수원성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유네스코 문화재로 등재된 수원성의 팔달문과 팔달산을 시작으로 긴 돌담을 따라 화서문과 장안문, 창룡문을 돌아다니며 바라본 풍경을 그렸다.

도심 속에 가리어 또는 일상에 빠져 미쳐 그 모습을 제대로 보기 힘들었던 수원성의 매력을 작가는 그림으로 담아내고자 했다.

손민경 작가의 작품 중 ‘팔달산을 오르며’는 팔달산을 오르며 아래에서 팔달산을 올려다보며 그린 그림이다.

이 작품은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본 기와지붕의 장엄함과 빗살무늬의 아름다운 선이 섬세하게 표현됐고 담쟁이 넝쿨이 성벽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에서 고즈넉한 풍경감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에 나온 작품들 중에는 주로 팔달산 아래 행궁 주변의 살아있는 풍경들과 장안문과 창룡문 사이에 위치한 방화수류정, 그리고 화홍문 등을 그린 작품들이 많은 수를 이룬다.

더불어 사소한 이정표 하나, 나무 한 그루, 오래된 기와집 한 채마저도 수원성과 함께 하나의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됐다.

손민경 작가가 수원성을 다니며 본 아름다운 모습들과 느낌들을 고스란히 전시장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전시는 손민경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얻고 있다.(문의:031-258-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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