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제39회 세계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에너지 절약 시민동참을 적극 유도하기 위하여 지난 22일 오후와 저녁시간대 2회에 걸쳐 소등행사를 가졌다
소등행사는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심시간대인 12시부터 13시까지 시 청사를 비롯해 읍·면·동 사무실 전원을 모두 차단 및 소등했다. 또한 저녁시간대에는 주요 시가지인 신읍동 강병원사거리부터 보건소 사거리까지와 소흘읍 하송우리 대방노블랜드아파트 입구에서 택시부 사거리까지 가로등을 20시부터 21까지 1시간 소등했다.
특히, 일반 가정에서도 소등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에너지 절약 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시청사 및 읍·면·동사무소의 소등행사와 시내 2개 구간의 가로등을 1시간정도 소등하였을 때 23㎏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앞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온실가스 줄여 생활지혜의 한 모습으로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에는 청성문화체육공원에서 제39회 지구의 날 기념 및 그린스타트 포천 네트워크 발대식을 포천시와 포천의제21실천협의회(회장 이상훈) 주최 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행사후 지구사랑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