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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축사시설 현대화… 농가경쟁력 잡는다

205억8천만원 투입 신·개축·급수시설 등 91개농가 지원

경기도가 한미 FTA 등 수입개방에 대한 축산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도는 한미 자유무역협정, 한-유럽연합간 자유무역협정 등에 따른 축산물 수입개방으로 축산농가의 경쟁력 저하가 우려돼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한육우 18농가, 젖소 34농가, 양돈 26농가, 양계 11농가 등 총 91농가를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대상농가로 선정했다.

주요 선정기준은 축산업 지속 여부를 기초로 사육두수, 규모,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 각종 축산교육 참석 횟수 등을 감안해 대상농가를 선정했다.

이번 달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가는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은 축사의 신·개축을 비롯 급수, 소독, 환기시설 설치 등이다. 또 폐사축 처리시설, 착유시설, 냉각기 등의 시설 설치도 지원하기로 하고 총 205억8천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도는 이에 따라 한육우 농가에 최대 2억원, 돼지 농가 9억원, 산란계 닭농가에는 14억원까지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설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작한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가축들을 각종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등 축산농가들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11월까지 마무리 하고 대상농가를 대상으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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