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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한우마을 조성 탄력

섶다리마을과 MOU 체결식
전문식당 등 유치 지역발전 모색

 


29일 오전 강경구 김포시장과 (주)섶다리마을 최계경 대표는 시청 상황실에서 김포시 월곶면 군하리 일대에 대한 ‘한우마을 조성’ MOU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된 군하리 한우마을 조성사업은 김포시 지역에서 가장 낙후된 월곶면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실시됐는데 이는 강 시장이 추진하는 신경제새마을 운동의 한부분인 ‘뒷골목 경제살리기’의 실천적 과제로 지난 1월부터 추진, 사업이 현실화 됐다.

이를 위해 월곶면은 면장과 김인권(군하1리장)추진위원장이 주민들과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 우선 다음달 18일 ‘다하누’ 김포본점과 9개의 한우전문 식당을 오픈하기로 했다.

(주)섶다리마을 관계자는 “한우마을 오픈 1년후에는 총 25억5천만 원을 투자해 건물 4개동을 비롯 정육점 4개소, 식당 12개소 이상을 유치하겠다”며 “여기서 판매되는 한우는 우선 김포시 사육한우를 구입하고 모자라는 것은 타지역 한우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의 사육 한우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65농가에서 662두가 출하됐는데 이는 다하누 측이 예상하는 연간 500두의 소비한우와 엇비슷해 관내 한우농가에도 큰 포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강 시장은 협정체결 후 “한우 전문마을은 단순한 한우의 판매가 목적이 아니라 이를 계기로 지역의 농산물 판매 및 문수산-조각공원-허브농원 등 지역관광지와 연계, 종합적인 발전을 모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월곶면 한우마을 조성은 김포시 각면지역의 첫번째 특화사업이라는 측면에서 타 지역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의 성공여하에 따라 읍·면·동 지역에서 계획중인 특화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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