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안덕수)은 최근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아름다운 강화 도보여행길’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진위원 6명과 실무위원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추진위 구성은 주5일 근무제 정착과 가족 또는 동호인 단위의 체험형 문화관광 및 생태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여행문화 창출을 위한 것.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아름다운 강화 도보여행길’은 강화산성과 산성내 생활유적 중심의 역사문화 생태 탐방로와 문학기행으로 화남 고재형 저(著) ‘심도기행’의 옛길, 그리고 5진7보53돈대의 길을 잇는 호국의 길 등 3대 유형으로 나눠 노선을 발굴할 예정이다.
안 군수는 “자연과 역사, 문화를 즐기고 배우며 체험하는 다양한 길을 발굴해 한나절이나 하루 여정의 길들로 조성하고 연결해 탐방로로 만들어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전문가들의 참여를 확대해 상반기중에 건전한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한 사단법인을 구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