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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2사단, 오늘 6.25 유해발굴 개토식

해병대 제2사단은 6일 오후 2시, 홍재성 사단장과 내외빈을 비롯한 유해발굴 장병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 하성면에 위치한 애기봉 안보전망대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갖는다.

5일 군에 따르면 유해발굴은 강화군 교동면 지석리와 송해면 하도리, 김포시 용강리와 조강리 일대에서 오는 22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국방부 유해 발굴단 전문요원과 지뢰탐지병, 사단 발굴 장병 등 연인원 1천200여명이 투입돼 실시된다.

이번 발굴 작업은 6.25전쟁 당시 유격대 활동 중 전사한 국군 27명을 매장했다는 참전용사의 제보와 어릴 적 나무하던 중 다수의 유골을 목격했다는 주민의 진술을 토대로 지난 3개월 간 철저한 전사 연구 및 증언자 확보를 통해 장소를 선정하게 됐다.

부대는 대상 지역에 대한 잡목 및 낙엽제거와 지뢰탐지기를 이용한 유물 확인 및 안전성 검토 등 사전준비를 마쳤으며, 개토식을 시작으로 발굴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또 발굴된 유해는 부대에서 마련한 임시봉안소에 안치된 후, DNA 분석 결과와 발굴 간 출토된 전사자의 유품, 개인 전산망 기록자료 확인 등의 검증과정을 거쳐 국립 현충원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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