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한 2009년 시·군 행정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시로 선정돼 시상금 1억원을 받게 됐다.
5일 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기도내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45개 시책(9개 분야/105개 지표)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도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1차로 서면심사를 벌인 후 우수 시·군 10곳을 대상으로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현지실사를 벌여 최종적으로 최우수 1곳, 우수 3곳, 장려 3곳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 평가는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환경산림,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관광, 안전관리, 기타 중점과제 등 행정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이번 성과는 직원 각자가 자기 분야에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시민 여러분이 구리시 행정에 관심을 갖고 끝없는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박시장은 또 “앞으로도 월드디자인센터, 뉴타운사업 등 시민들의 복지증진과 구리시의 미래를 위한 사업들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명품 구리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구리시가 명실상부한 교육의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게 될 올해 가을 제8회 전국평생학습축제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09년 경기도 시·군 행정 종합평가 시상식은 8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리며, 이날 구리시는 상장과 함께 시상금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