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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한탄강댐 수몰농지 농업임대

총 187필지 중 수공과 관인면 중리지역 첫 계약

포천시 관인면 중 3리 마을영농회(리장 김종덕)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김건호)는 최근 한탄강댐 건설로 인해 수몰되는 홍수터 내 농지를 금년 말까지 농업경영을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유료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시(시장 서장원)와 한국수자원공사는 한탄강댐 수몰주민의 복지증진과 공익사업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 3월말부터 농지 임대방안을 추진, 기본협의를 마쳤고 중리지역의 41필지 21만4천922㎡에 대한 첫 계약을 이루게 됐다.

농경지로 임대되는 총 면적은 187필지의 59만7천573㎡이며 수일내에 나머지 마을영농회별로 임대계약이 체결될 예정에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참가하는 마을영농회는 중리를 비롯해 삼율리, 사정리, 대회산리 수몰주민 중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지역민들로 구성됐으며 농지임대를 통해 앞으로 수몰지역민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간 협력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농지의 불법이용 및 쓰레기 투기 등 관리상에 어려운 점을 해결하고 수몰주민들도 소득 창출의 기회로 제공되는 등 일석이조의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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