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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경찰서 박달근 서장 “솔선수범하는 경찰 이끌 것”

전날 발생 사건 점검 하루일과 시작
보이스피싱 근절 검문검색활동 강화

 

“주민들이 경찰을 신뢰하려면 먼저 우리가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일 잘하는 경찰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인천서부경찰서 박달근 서장(51)

경찰서 하면 왠지 꺼려지는 것이 우리네 보통 사람들의 마음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그의 첫 인상은 힘과 예리함이 느껴지는 반면 환한 웃음과 친절한 모습에서 일 잘하는 서부경찰서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느끼게 한다.

지난 3월24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 박달근 서장은 밤사이 새로운 범죄가 발생했는지, 특별히 우려될 만한 일들은 없었는지 등을 점검하고 그 전날 일어난 여러 가지 일들을 점검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박 서장은 “지루하긴 하지만 많은 서류정리도 하고, 보고서도 작성하지요” “그러나 저는 우리 경찰이 항상 시민들을 위해 바른 일들을 하고 있는지, 국민의 세금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는지 점검하기도 합니다”고 말한다.

인천서부경찰서는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생계형 범죄가 자주 일어나고 선량한 서민들의 돈을 사기 치는 보이스피싱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한 정보파악과 광범위한 검문검색 활동에 역점을 두고 있다.

박 서장은 “이러한 일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가 하는 활동은 끊임없이 돌아다니면서 검문검색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경찰이 주변에 상주해 있다는 사실이 주민들을 상당히 안심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서장은 철두철미하게 업무를 챙기는 원칙주의자로 경찰 내에서도 추진력과 기획력이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박 서장은 “열정과 헌신하는 마음으로 더욱 더 이 지역을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데 경찰서장으로서의 직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달근 서장은 전주고를 나와 지난 79년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83년 간부 후보생 31기로 임관해 경찰에 입문했다. 초임지인 서울 도봉서 조사1계장에 이어 인천 동부서 경비과장으로 부임하면서 인천과 인연을 맺었다.

94년 인천지방청 경무과에서 근무한 후 제주청 경비교통과장, 전북 무주·김제서장을 각각 역임한 뒤 인천으로 돌아와 동부경찰서장·남부경찰서장·인천지방청 경무과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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