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희망근로 사업’을 다음달 1일부터 실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근로능력은 있으나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해 생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약 52억 3천만원을 투입, 1일 76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임금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 대상자는 사업 개시일 현재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18세 이상인 자로서 가구 소득이 최저생계비 120%(4인 가구 기준 약 159만원) 이하, 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인 법정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희망 근로 사업의 신청·접수기간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5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각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및 시청 경제위생과(☎538-243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