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8일부터 승용차 요일제 참여자에게 자동차세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승용차요일제 제휴카드’의 발급을 시작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이 카드는 승용차요일제의 자율참여 확산을 위해 신한카드사와 제휴, GS칼텍스 주유소 이용시 ℓ당 80원이 적립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승용차요일제 카드로 자동차세를 납부하면 납부세액의 3%에 해당하는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운휴일 대중교통 이용 시 건당 최고 6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어 일부 자전거를 구매할 경우 소비자가격의 20%를 할인해 주고,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날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다칠 경우 최고 1억원까지 보상해 주는 상해보험의 무료가입 혜택도 준다.
카드 발급 대상자는 도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는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승합차 소지자다.
한편 도는 승용차요일제를 지난해 10월부터 도입했으며, 승용차요일제 참여자에게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의 20∼50%, 남산 1·3호터널 혼잡통행료 50%, 자동차정비요금의 20%를 각각 할인해 주고 있다.
서비스 내용 확인은 홈페이지(www.green-driving.gg.go.kr)에서 가능하며, 신청은 ARS 080-800-0001(5번→3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