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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우리병원 개원7주년 기념식 개최

사할린 영주 귀국동포·직원·가족 참여
시민 생명지킴이 역할 등 관련자 치하

지난 16일 김포 우리병원(병원장 고성백)은 개원 7주년을 맞아 ‘사할린 영주 귀국동포와 함께하는 한마음 큰 잔치’를 개최했다.

김포제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실시된 우리병원 개원 7주년 큰 잔치는 700여명의 직원 중, 필수 요원을 제외하고 각 부서별 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각 팀은 맨 앞에 피킷을 들고 베트맨 모습을 하고 등장 하는가 하면 또 다른 부서는 아라비아 왕족 복식으로 차려입고 입장 하는 등 입장식부터 관람객들과 사할린 동포들을 즐겁게 했다.

7개 부서의 입장이 끝난 후 마지막으로 사할린 귀국동포들이 줄지어 입장하자 형형색색의 옷으로 차려입은 직원들과 본부석의 병원장을 비롯한 자원봉사 관계자들은 일제히 기립해 환호하며 이들을 박수로 맞이했다.

강당에는 ‘사랑과 열정으로 고객에게’, ‘나눔과 배려를 동료에게’ 등의 현수막이 내걸려 직원 스스로 단합과 봉사정신을 고양 시키는 모습이 역력 했으며 화목한 직장 분위를 엿볼 수 있게 했다.

부서별 입장이 끝난 후 고성백 원장은 개원 7주년 기념 한마음 큰잔치 개막 선언을 하고 “일 할 때는 일에, 놀 때는 놀이에 최선을 다하자. 우리병원은 지역사회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병원,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병원”이라며 “영주귀국한 사할린 동포 여러분을 잔치에 모시게 되어 기쁘고 조국의 품 안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기를 기원한다”고 피력했다.

김포우리병원은 개원당시 김포유일의 종합병원으로서 김포시는 물론 인근 인천시 검단, 강화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살피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3년 전 부터는 최신 의료기기의 도입과 선진기술을 갖춘 의료진의 대폭 확충으로 들에서 일하다 쓰러진 심장 질환자를 비롯, 수많은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해 김포시민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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